컴씨에 갔다가 집에서 좀 쉬고 오후에 서울대 미술관에 갔다.
2020년에 가본 적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생각이 나서 갔다 왔다.
서울대학교 미술관 정보
개방시간
월: 휴무
화~일: 10:00 ~ 18:00
지하 1층에는 카페가 있는데, 카페는 주말에는 열지 않는다.
지하 1층부터 2층까지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서울대학교 학생이라면 꼭 한번은 가보면 좋을 것 같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연속과 분절>이라는 전시를 진행중이었다.
위의 그림은 보면서 줌 미팅 같이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제목이 <회의실>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정탁영의 수묵화를 감상했다. 나는 정탁영 수묵화가 마음에 들었다.
나는 미술관에서 작품 구경하면서 작품 이름 내맘대로 예상해보는 걸 좋아한다. 위의 그림은 <아이스아메리카노>라고 이름지어봤다. 실제로 작품의 이름은 <잊혀진 것들>이었던 것 같다.
나는 이렇게 시리즈로 전시되어 있는 그림이 좋다.
라멜라 구조에서 영감을 받아 그린 그림이라고 한다.
전민욱 그림은 색이 청아해서 예뻤다.
위 작품은 종이에 물감으로 그림을 그린게 아니라 마분지를 칼로 잘라내어 만든 작품이다. 아래 작품도 마찬가지이다.
전시 다 보고 나서 서울대학교 경영대와 수의대 사이에 있는 포포인에 가서 밥을 먹었다.
걸어서 집에 왔다. 하늘에 결이 보여서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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