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록/일상 96

올해도 끝나갑니다...

오늘은 12월 5일이군요. 이제 금새 2023년이 되겠어요. 2023이라는 숫자는 참 낯설어요... 시간이 너무 빠르네요 그동안 다들 잘 지내셨나요? 원하는 일은 많이 이루셨나요? 저는 많은 일이 있었고, 나름대로 이것저것 시도해보긴 했습니다. 많은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부족한 점을 채우려고 노력해야겠죠. 모두들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요즘 어떻게 살고 있나요?

우리 금쪽이 루틴 점검해볼까~? 오랜만에 루틴에 대한 글을 써본다. 원래 목표했던 루틴의 약 50% 정도만 지키고 살아가는 느낌이다. - 요즘 기상은 8시 정도에 한다. 8시보다 늦게 일어났을 때는 기상시간을 30분씩 땡겨도 일어 optimal-soup.tistory.com 1. 기상 요즘 0점이다. 너무 늦게 일어난다. 고쳐야 되는데 안 고쳐진다...ㅜㅜ 2. 명상 가끔 하고 있는데 자주는 못 한다. 확실히 일찍 일어나야 명상을 할 여유도 생기는 것 같다. 3. 운동 일주일에 2~3번 정도 하고 있다. 그래도 운동은 그나마 지속되고 있는 루틴이다. 4. 글 읽고 글 쓰기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꾸준히 글을 쓴지도 꽤 되었다. 소설도 하나 마무리했다. 글은 자주 읽지는 못하지만 틈이 나면 유튜브 말고 ..

루루 침대 뭐 사줄까

겨울이다. 아주 춥다. 루루도 추울 것이다. 루루는 몸에 두르고 있는 거란 목욕 가운밖에 없는 아이니까… 루루에게 겨울 옷을 사주고 싶었지만 마땅한 옷을 찾지 못했다. 그래서 침대를 사줘야겠다고 마음을 바꿨다. 다음은 침대 후보들이다. 루루 옷이 파란색이라 파랑침대가 제일 어울릴 것 같기도 하지만 데이지침대랑 노랑침대도 귀엽다. 1. 노랑침대 2. 핑크침대 3. 파랑침대 4. 테디침대 5. 데이지침대 이 중에서 뭐가 제일 루루에게 잘 어울리고 예쁠지 골라주길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

영화 빅피쉬

오늘은 영화 를 보았다 과제를 해야 하는데 그냥 보았다. 과제가 너무 많으니 오히려 과제로부터 자유를….. 암튼, 4.0점 줄까 4.5점 줄까 고민하다가 4.5줬다. 좀 후하게 줘서 나중에 다시 깎을지도 모르겠다. 에드워드 블룸이라는 남자가 주인공으로 나온다. 이 남자는 아들이나 주위 사람에게 늘 거인, 거대 물고기, 마녀 이야기를 한다. 아들은 아버지가 항상 거짓말만 한다고 여겨 탐탁치 않아한다. 아버지에게 죽음이 가까워져 오며 아들은 아버지의 이야기를 모두 거짓으로 치부해버릴 수만은 없음을 깨닫게 된다. 영화를 보면서 에드워드 블룸이 멋지게 느껴졌다. 그는 아주 로맨틱한 순정파 남자라서 그렇게 느껴졌던 것 같다. 이 장면은 말이다. 에드워드 블룸이 사랑하는 여자가 황수선화를 좋아한다고 해서 황수선화를..

로봇청소기랑 식기세척기 사고 싶다.

어렸을 때부터 집안일로부터의 해방을 꿈꿨던 블로그 주인장이다. 요즘 로봇청소기랑 식기 세척기가 사고 싶다. 지금 집은 작아서 사봤자 놓을 곳도 없지만 좀 더 큰 집으로 옮기게 되면 나는 꼭 로봇청소기랑 식기세척기를 사서 그들에게 집안일을 맡길 것이다. 집안일은 왜 해도 티가 안나고 해도해도 계속 있는 것인가… ㅠㅠ

11/17/2022 실전문제연구 발표

토양 연구 발표를 했다. 우리팀은 위성 사진과 토양 데이터를 이용해 soil의 유기탄소를 측정하는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하는 연구를 했다. 대회가 다 끝나고는 실전문제연구단에서 저녁을 제공해줬다. 락구정에 가서 샤브샤브를 먹었다. 맛있었다. 락구정은 처음 가본다. 락구정에서 후식도 주기를 우리팀은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데, 그런 건 없어서 우리끼리 자연대 투썸가서 음료 하나씩 마셨다. 자연대 투썸에 크리스마스 굿즈가 많았다. 그중에서도 진짜 갖고 싶은 게 있었는데 바로 이거다. 무드등도 되고 노래도 나오고 snow globe처럼 구슬 안에 눈도 계속 내린다. 진짜 완전 갖고 싶다!! 스페셜 스탬프 포함 12개의 스탬프를 받으면 저걸 무료로 받을 수 있다는데… 그러면 그냥 사는 거보다 더 비쌀텐데… 아무튼 진..

GTA 해보고 싶다

나는 게임을 잘 안 하는데 요즘 유튜브에 침착맨이 하는 gta가 뜬다. 뭔가 재미있어 보인다… 근데 사실 gta비슷한 게임을 해본 적이 있다. 어쩌면 진짜 gta였을 수도 있고. 언제냐면 초등학교 4학년 때다. 짝꿍이 있었는데 그 짝꿍은 버스도 잘 그리고 컴퓨터도 잘 하는 아이였다. 하루는 그 아이가 자기네 집에 와서 같이 게임하자고 해서 그 아이 집에 가서 게임을 하고 놀았던 것 같다. 무슨 게임인지 잘 기억은 안 나는데 gta랑 상당히 비슷한 게임이었다. 유튜브에서 침착맨이 했던 것만큼 폭력적인 건 아니었다. 뭐랄까 와일드한 심즈 느낌이었다. 게임 자체가 재밌었다기보다는 그냥 그렇게 친구랑 놀아본 게 처음이어서 신기하고 재밌었다. 아무튼 나도 gta 해보고 싶다.

11/16/2022 진화하는 도시락

오늘은 아침에 고구마를 쪄서 도시락을 쌌다. 아침에 온라인 수업을 들었어야 했는데 비몽사몽 어지럽다는 핑계로 skip해버렸고... 그 뒤에 학교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했다. 요즘 운동이 재미있다! 아니, 다시 생각해보니 운동이 재밌는지는 잘 모르겠고 운동 하고 난 뒤에 느낄 수 있는 개운한 기분이 참 좋다. 나는 운동에 관한 계획을 갖고 있다. 이 원대한 계획은 네 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1단계: 헬스 (체력을 키운다) 2단계: 헬스 + 필라테스 (코어 힘을 기르고 유연성을 강화한다) 3단계: 필라테스 + 발레 4단계: 발레 그냥 예전부터 발레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이렇게 계획을 짰다. 지금은 1단계이다. 겨울방학하고 나면 2단계로 넘어갈 수 있을 것도 같다. 근데 아직은 체력이 약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