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솔직히 늘 알면서도 외면해왔지… 나는 늘 내가 infp 아닐까 생각하곤 했었어… 오히려 감정이 너무 감당하기 힘들어서 그걸 t로 덮으려는 건 아닌가… 역시 p와 j는 비슷하다. 아… 나는 infp가 되기 싫다… infp/j 의 삶이 얼마나 힘든지 알기 때문이다. 근데 솔직히 나도 안다. 나 infp스러운 성향인 거 근데 그게 싫어서 그렇게 안 살려고 하는 것뿐이다. Infp 소개에 나온 설명이 참 잘 맞아서 슬프다. 특히 어렸을 때는 정말 infp/j였던 것 같다. 근데 계속 상처 받으니 t가 되고 싶었다. 이러면 mbti과몰입 같지만… 너무 내 마음 같은 걸 어떡하겠는가… 역시 감정을 잘 조절하고 결단력을 길러야겠다. 그래야 내가 잘 살 수 있다. 누가 mbti 뭐냐고 물어보면 intfpj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