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검사를 받아야 할 게 있어 오늘 병원에 갔어야 했는데 아이러니하게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병원은 내일 가기로 했다. 이 무슨 아이러니람! 쉬다가 웹소설 쓰기 수업을 들으러 갔다. 웹소설을 써가야 하는데 나는 순문학 스타일로 써가서 조언도 많이 들었지만 그래도 작가님이 내가 문장을 잘 쓴다고 말씀해주셨다. 수업 끝나고는 같이 창업한 동업자(자주 등장하니 그냥 승짱이라고 부르겠다)와 저녁을 먹고 카페에 가서 일을 했다. 저녁은 샤로수길 아로이 막막에서 먹었다. 팟타이랑 쿵팟풍 커리를 먹었다. 원래는 팟타이를 더 좋아하는데 오늘은 쿵팟풍 커리를 더 맛있게 먹었다. 우리는 서울대쪽 카페에서 일을 한다면 서울대입구역 커피빈에서 일을 주로 하는데, 오늘은 승짱이 다른 곳으로 가자고 했다. 리멤버미라는 카페에 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