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휴가는 어쩌다보니 엄마랑 나랑 둘이 보내기로 했다. 둘째는 계절 학기 듣느라 바쁘고 막내는 고3이라 아빠는 막내랑 같이 있어준다고 하셨기 때문이다. 원래는 일찍 만나서 용산 구경할 예정이었는데 엄마가 교육이 잡혀서 저녁 때쯤 만나기로했다. 엄마는 직장에서 교육 받고 나는 운전면허 필기 시험 보고 5시 30분에 이태원역에서 엄마를 만났다. 만나서 이태원역 하루필름에서 엄마랑 사진 찍었다. 그 다음에는 LUSH가서 엄마랑 같이 이것저것 구경했다. 엄마가 LUSH 제품을 상당히 좋아하시는 듯 했다. 케밥 먹으러 어떤 가게에 갔는데, 가게 이름은 까먹었다. 엄마가 케밥을 좋아하셔서 다행이었다. 우리는 케밥을 먹으면서 터키 언어와 문화와 종교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엄마(ESFJ)랑 나(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