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수성이 풍부하고 마음이 여린 편이라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때가 많다 때로는 로봇처럼 살 수 있으면 좋겠다 그래서 로봇처럼 마음이 아프지 않고 상처 받지 않고 다른 사람 마음에 상처 주지 않고 그렇게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나는 로봇이 아닌 인간이라 감정을 조절할 줄 알아야 한다 솔직히 말하면 정말로 힘들 때도 많지만 그래도 내 감정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슬플 때, 힘들 때, 눈물이 날 때 나는 이제 내 마음 속에 로봇을 떠올린다 여러 가지 감정을 잘 다스리는 로봇을 떠올린다 슬픈 마음, 괴로운 마음, 그리운 마음, 힘든 마음이 들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고 시가 생각이 나는 그런 사람이지만 이 또한 노력하다보면 나를 잘 컨트롤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런 때가 되면 사는 게 조금은 더 편해져있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