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j 2

충격적인 mbti 결과

그래… 솔직히 늘 알면서도 외면해왔지… 나는 늘 내가 infp 아닐까 생각하곤 했었어… 오히려 감정이 너무 감당하기 힘들어서 그걸 t로 덮으려는 건 아닌가… 역시 p와 j는 비슷하다. 아… 나는 infp가 되기 싫다… infp/j 의 삶이 얼마나 힘든지 알기 때문이다. 근데 솔직히 나도 안다. 나 infp스러운 성향인 거 근데 그게 싫어서 그렇게 안 살려고 하는 것뿐이다. Infp 소개에 나온 설명이 참 잘 맞아서 슬프다. 특히 어렸을 때는 정말 infp/j였던 것 같다. 근데 계속 상처 받으니 t가 되고 싶었다. 이러면 mbti과몰입 같지만… 너무 내 마음 같은 걸 어떡하겠는가… 역시 감정을 잘 조절하고 결단력을 길러야겠다. 그래야 내가 잘 살 수 있다. 누가 mbti 뭐냐고 물어보면 intfpj요라고..

내향성과 외향성 (MBTI의 I와 E)

MBTI가 한창 유행할 때 친구들 사이에서 I와 E, 즉 내향성과 외향성을 가르는 기준이 무엇인지, 그리고 현상적으로 내향적인 인간과 외향적인 인간은 어떻게 달라 보이는지 이야기한 적이 있다. 일반적으로 내향성(I)과 외향성(E)은 직관이나 마음씀의 방향으로 구별된다. 심리적인 에너지와 판단의 근거가 내부를 향하고 있 내'향', 외부를 향하고 있다면 외'향'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칼 융과 많은 현대 심리학자들에 따르면 오히려 내향적인 사람들보다 외향적인 사람들이 보다 더 객관성을 추구하며 감정을 절제한다고 한다. 사실 아주 rough하게 내향과 외향이란 조용한 사람과 활발한 사람의 차이에 불과한 것 아니냐고 치부하는 사람도 있다. 내향과 외향의 본질과는 거리가 있는 생각이지만, 표면적으로 내향적인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