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야무진 서울대입구역 송사부

안녕하세요. 오늘은 프로 블로거처럼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갔다온 곳은 서울대입구역에 있는 송사부입니다. 생긴지는 꽤 시간이 흘렀는데 한번도 방문해본 적이 없었네요. 그나저나 제가 신입생일때만 해도 서울대입구역에 뭐가 많이 없었는데, 이제는 공차도 생기고 나뚜르도 생기고 에그드랍도 생기고 뭐가 많아졌어요. 그렇지만 그래도 뭔가 부족합니다 (욕심)

자, 이제 송사부 리뷰 시작해보겠습니다.

가게가 밖에서 볼 땐 매우 작아보였는데 안에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많은 음식이 있었어요.
서울대입구역 송사부는 크게 세 구역으로 빵을 나눠서 팔고 있었는데요.
1. 고로케 및 도너츠
2. 샌드위치
3. 크림도넛 (노티드 도넛처럼 생겼어요)

그럼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고로케 시리즈

우선 들어가면 바로 왼쪽에 고로케 종류가 있습니다.
그리고 꽈배기랑 도너츠도 있어요.

치즈쫀득볼

송사부야채고로케

바삭64겹 꽈배기

감동란고로케

튀김소보로

튀김소보로 먹으러 성심당까지 갈 필요 없겠네요..!

다음으로는 샌드위치를 파는 구역을 살펴보겠습니다.

사진 찍는 제 모습이 보이네요

각종 샌드위치랑 고로케샌드 같은 게 있습니다.

킹불소고

샌드위치가 되게 든든해보였습니다. 저렴한 가격이지만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부를 것 같아요.

이제 노티드 도넛 같이 생긴 도넛들을 파는 구역을 살펴보겠습니다. 이곳은 크림 도너츠라 그런지 냉장이 되어 있는 것 같았어요.

노티드 도넛처럼 생기지 않았나요?

샐러드도 팔고 있네요.

송사부에서 샐러드도 파네요. 이쯤되면 정말 안 파는 게 없군요!

우유크림도넛

맛이 궁금한 로투스 도넛

커스터드 도넛

저는 송사부야채고로케(시그니처 메뉴인 것 같아 담아봤습니다), 킹불소고(궁금해서 담아봤습니다), 꽈배기(달콤한 게 먹고 싶어서 담아봤습니다)를 골랐습니다!

저의 장바구니입니다

계산하면서 포인트 적립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박스에 포장해서 가려면 따로 몇백원을 더 내야 합니다.

어떻게 하는 건지 잘은 모르겠지만 회원가입하면 1,000원 할인 쿠폰을 준다네요. 저는 모르고 방문했지만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회원가입 후에 방문해서 1,000원 할인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포장완료

저는 박스 포장을 하지 않아서 이런 종이백에 포장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맛있게 먹었는데요. 마음이 급했는지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요 (민망)

맛은 평범한 고로케 맛입니다. 근데 일반 빵집에서 파는 고로케보다는 기름 냄새가 덜한 것 같아요.
첫번째로는 야채고로케 그 다음에는 킹불소고와 꽈배기를 맛보았는데요. 야채고로케가 제일 맛있고 그 다음이 킹불소고였고 마지막이 꽈배기입니다. 꽈배기는 개인적으로 별로 맛있지 않았어요. 근데 이건 기름에 튀긴 걸 계속 먹어서 물려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서울대입구역 송사부를 잘 다녀왔구요. 가게는 작은 편이라 포장만 가능하지만 작다고 얕볼 수 없게 샌드위치, 샐러드 등 많은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송사부 자체를 처음 가봤는데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빵을 파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작지만 야무지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