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록/음식

잔치국수

공부할 것이 많구나 2021. 1. 21. 09:12

자취를 할 때는 육수가 필요한 음식을 만들어 먹기 어려운 것 같다. 육수를 만들 때는 자취생 입장에서는 다소 부담스러운 식재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 번 만들어 놓으면 얼려 두고 필요할 때 쓸 수 있고, 육수를 잘 활용하면 음식이 훨씬 맛있어지기 때문에 육수를 포기하기란 쉽지 않다.

 

멸치 육수 만들기

준비물: 다시 멸치, 다시마, 양파나 대파, 무(주 재료는 아니므로 있으면 넣고, 없으면 안 넣는다), 물 많이

눈치 챘겠지만 넣고 끓이면 '시원~'한 맛이 날 것 같은 재료를, 향 조합에 유의하여 골라 넣어주면 된다.

 

1. 재료를 준비한다.

2. 물에 재료를 넣고 끓인다.

3. 물이 끓으면 40분 정도 더 끓인다. 

 

좀 더 정성스럽게 끓이는 방법이 있겠지만 이렇게만 만들어도 충분히 맛있다.

이 방법은 멸치를 주재료로 한 육수를 끓이는 방법이고, 이외에도 가다랑어 국물이나 닭육수 등 세상에는 다양한 육수가 있지만 어떻게 만드는지 내가 모르므로 여기서는 소개하지 않는다.

 

육수 활용하기

국이나 찌개같은 국물 요리에 쓰면 맛있다. 나베를 만들거나 잔치국수나 떡국을 만들 때도 쓴다.

나는 잔치국수를 만들어 먹었다.

 

잔치국수


면을 삶고 준비한 육수(육수에 소금으로 간을 따로 해야한다)에 넣는다. 원하는 대로 고명을 올려 먹는다. 나는 당근과 호박 그리고 계란 고명을 올렸다. 이걸 만들 당시 우리 집에 과도밖에 없어서 칼질이 매우 웃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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