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병원 갔다.
의사 선생님이랑 이런 저런 얘기하고 약 처방 받아왔다.
약국 가서 약 받았다.
그리고 학생회관 라운지 스낵에서 점심을 먹었다.
1학년 때 가끔은 라운지 스낵에서 혼자 밥을 먹곤 했다. 그때는 이 가게를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감이 안 와서 여러번 서성이다 돌아가기도 했다.
나는 라운지볼을 주문했다. 단호박과 칠리 맛으로 했다. 2500원이다. 예전과 가격이 똑같은 것 같다. 정말 대단한 곳이다.
학생회관 라운지 스낵에서 음식을 시켰으면 옆에 있는 의자에서 홀로 먹는 것이 정해진 법칙이다. 다들 지켜서 먹도록 하자.
시끄럽지도 조용하지도 않은 구간에서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면서 라운지볼을 먹었다. 1학년 때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점심 먹고는 윗공대 가서 수업듣고 실습했다. 하늘이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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